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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경기도 '유행가' 운영…"온라인 통해 유기동물 가족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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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생방송 등 다채로운 콘텐츠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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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경기도가 올바른 유기(유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생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유기동물과 행복한 가족만들기, 유행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뉴미디어의 부상이라는 최신 트렌드에 맞췄다.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행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Δ유튜브 생방송 21Day Δ온라인 입양학교 Δ리얼 입양기 Δ포토 콘테스트 Δ나는 유기견이다 Δ다 물어보시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21day'는 유기동물 입양 등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에 대해 전문가·연예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방송이다.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과 소셜방송 'live경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달 다른 주제를 갖고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온라인 입양학교'는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간식먹이기, 행동교정 등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동영상을 통해 배워볼 수 있는 콘텐츠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기수별로 30명씩 선발해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리얼입양기'는 실제 유기동물 입양 가족을 섭외해 입양 전부터 입양 후 생활하기까지 모든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브이로그'(VLOG) 형식의 콘텐츠다. '포토 콘테스트'는 도내 유기동물 입양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열리는 사진 공모전이다. 매달 10명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나는 유기견이다'는 유기동물 입양 가족들이 3개월간 독스포츠, 독댄스, 동물매개활동견으로 교육받아 활동하는 내용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은 콘텐츠다. 특별한 견종이 아닌 보통의 유기동물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 유기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다 물어보시개'는 반려동물과 생활하며 궁금했던 사항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전문가가 답변하는 콘텐츠다. 매달 1명을 추첨해 반려동물 행동전문가가 직접 질문자의 집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21day 방송을 본 후 시청 인증샷을 남기거나 홈페이지 내 게시된 경기도 동물보호정책 홍보영상에 나오는 퀴즈의 정답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사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은경 동물보호과장은 "이전에는 '반려동물 입양문화의 날'과 같은 오프라인 행사로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과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게 됐다"며 "재미있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유행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 주관단체인 유기견없는도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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