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윤 기자(baejy1113@daum.net)]

▲반려동물테마파크 조감도ⓒ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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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전북 임실군의 주민중심형 프로젝트가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수면 '개팔자가 상팔자여~'라는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국토교통부 '2020년도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6000만 원을 포함, 총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반려동물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 오수의견 설화로 이어진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전반에 걸쳐 지역주민과 행정이 하나되어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소규모재생사업 일환으로 펫 뷰티션(미용)과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등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군은 현재 오수지역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클러스터 조성 등 향후 반려동물산업은 물론,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주민들이 중심이 돼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유명한 오수의견 설화로 오수면은 반려동물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전북 대표적 반려동물 거점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도시재생사업 및 반려동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종윤 기자(baejy11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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