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직원이 농식품 수출업체 관계자와 상담을 진행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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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는 농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 사업'의 참여업체를 11월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FTA 특혜관세 활용률은 55%다. 전체 산업 평균 75%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지원사업에 참여한 80개 농식품기업은 22억원 상당 관세 절감 효과를 거뒀다.
aT는 FTA 특혜관세활용 지원사업 참여업체에게 업체별 특화된 맞춤형 FTA 전문컨설팅,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원산지확인서 발급, 해외시장 진출 지원, FTA 시스템 활용 및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매칭 지원한다.
올해는 컨설팅을 기업별 수출역량 수준과 상황에 맞게 A형 'FTA 종합컨설팅'과 B형 'FTA디딤돌컨설팅'으로 나누어 최대 10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A유형은 올해 농식품 수출 또는 예정기업, B유형은 내수기업 또는 수출초보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식품 수출여건이 좋지 않으나, 맞춤형 FTA지원사업으로 관세절감 헤택을 최대화하여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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