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물속·바깥에서 1.8m 거리 두기 준수 할 것 권고
21일(현시지간) ABC방송과 USA투데이에 따르면 CDC는 주거 단지와 학교의 공용 수영장, 워터파크 물놀이 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CDC는 '수영장과 야외 온수 욕조, 기타 물놀이 시설에 담긴 물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영장 방문객과 시설 관계자들은 방역 조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DC는 자신의 가족이 아닌 사람과는 수영장 물속이나 바깥에서든 무조건 6피트 거리 두기를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면 수영장에서 여러 사람이 어울리는 모임도 하지 말라고 제시했다.
수영장 내 사회적 거리 두기의 유일한 예외는 인명구조 활동 등 비상 상황에만 적용된다.
CDC는 모든 수영장 방문객과 관리 직원들이 물 밖에 있을 때는 마스크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물속에 들어갈 때만 마스크를 벗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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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엄지영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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