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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이데일리맵 시황] 후성, 무더위+2차전지+국산화 소재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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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맵 투자전략팀] 코스피 200 종목인 후성(093370)은 불소를 기반으로 한 기초 화합물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냉매가스, 2차전지 소재, 무기불화물, 특수가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1989년 발의된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온난화물질 유발사업에 대한 인허가가 제한되어 국내 냉매가스 제조업체로써의 독점적 지위를 통해 국내 냉매가스분야 선두업체로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유수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유통망과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냉매가스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및 LCD용 특수가스 사업에도 진출하였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C4F6(육불화부타디엔)이다. C4F6는 반도체 에칭가스로 반도체 공정 중 포토리소그래피 공정 후 웨이퍼 위에 일정한 회로패턴을 만들어주기 위하여 필요 없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식각공정에 사용된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딩, 자동차와 IT의 융복합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전지 분야에서는 4대 핵심소재(양극 활물질, 음극 활물질, 분리막, 전해액) 중 전해액의 필수소재인 전해질(LiPF6)을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품질면에서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2차전지 소재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LiPF6는 제조와 취급의 위험성, 제조공정의 까다로운 반응조건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후성은 에어컨 냉매가스 사업으로 무더위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이며, 2차전지 핵심소재의 전해질을 생산하여 전기차 관련주로도 두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의 반도체 화학물 수출 규제로 인하여 반도체 에칭가스 사업에 따른 수혜주로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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