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입시 전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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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주요 대학들을 중심으로 수능전형이 대폭 확대된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시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198개 대학의 2022년 수능전형 비중은 2021년 대비 1.5%포인트 늘어난 21.9%로 집계된다.

2022년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은 2021년 대비 1.9%포인트 줄어든 22.9%이다. 198개 4년제 대학 전체의 수시모집 대 정시모집 비율은 75.7% 대 24.3%이다.

서울 주요 대학을 살펴보면 경희대는 1970명, 고려대 1682명, 서강대 696명, 서울대 1029명, 성균관대 1,448명, 세종대 860명, 숙명여대 808명, 연세대 1512명, 이화여대 1071명, 중앙대 1533명, 한국외대 1539명, 한양대 1279명을 각각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2021년 입시 전형보다 2022년 수능전형 비율을 경희대11.8%포인트, 고려대 21.7%포인트, 연세대 9.4%포인트, 한양대는 10.5%포인트 올렸다.

지난해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23년까지 정시 비율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점진적으로 수능전형 비율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2022학년도 대입부터 수능전형 비율이 대폭 확대되지만, 여전히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 등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율이 가장 높다.

따라서 현재 고2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수능확대라는 대입전형의 변화를 잘 이해하고 대비해야 2022학년도 대입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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