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바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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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배달 음식 주문 시 현장 결제가 늘고, 선결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에 따르면 이달 16~17일 현장 결제 주문 비중은 전주 동요일(5월 9~10일)대비 7.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선결제 비중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현장 결제 방법 중 카드 결제 비중은 7%포인트 늘었다.

이는 배달앱이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배달 주문 시 라이더에게 직접 현장 결제를 하면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바로고 관계자는 "배달 중개 앱을 통한 선결제 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어려운 상점이 있어 현장 결제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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