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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알리바바 1분기 순이익 88% 급감.. 뉴욕증시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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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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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올해 1·4분기 순이익이 88% 급감했다.

23일 AF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1억6000만 위안(약 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258억3000만 위안(약 4조400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투자 손실 때문이라는 것이 알리바바측의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다만, 알리바바가 지난 2월 온라인쇼핑몰 톈마오(T몰) 입점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하는 등 코로나19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1분기 알리바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143억1000만위안(약 19조8000억원)이다. 실적 발표 후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

알리바바측은 코로나19가 1월 말부터 알리바바의 핵심사업 대부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3월부터 꾸준히 회복하는 추세라고 부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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