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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공개활동 나선 김정은, 중앙군사위 열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방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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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 회의를 열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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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북한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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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보인 것은 보도 시점 기준으로 지난 2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22일 만이다. 당 중앙군사위가 열린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주재한 이 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개발 분야의 핵심 인사인 리병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군수공업부장이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총참모장임 박정천은 군 차수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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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북한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당 중앙군사위 인사도 단행했다. 승진 인사 대상인 최부일, 리병철, 김수길, 박정천, 정경택(왼쪽부터)이 문서에 서명하는 김정은 위원장을 보고 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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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국가 무력 건설과 발전의 총적 요구에 따라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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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에서 긴 막대로 스크린의 한 점을 가리키며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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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새 군사적 대책들에 관한 명령서와 중요 군사교육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기구개편안 명령서, 안전기관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군사지휘체계를 개편하는 명령서, 지휘 성원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한 명령서 등 7건의 명령서들에 친필 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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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북한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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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주재한 당 중앙군사위 확대 회의는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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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북한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이 각자 종이에 무언가를 메모하고 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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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북한에서 군사 분야 모든 사업을 지도하는 기관으로서 국방사업 전반을 지도한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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