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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장백지도 세월은 못 이겨, 무려 40세 생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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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아들의 친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사람은 누구나 다 늙는다. 연예인이라고 예외는 될 수 없다. 한때 여신이라는 찬사를 들었어도 그렇다고 해야 한다. 운명으로 알고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점에서 보면 24일 불혹을 의미하는 40세 생일을 맞이한 홍콩의 스타 장바이즈(張柏芝)도 마음을 비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그런 것 같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40세 생일을 자녀들과 조용히 지내면서 나이 들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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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이즈가 자신의 매니저인 에밀리와 함께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올린 사진. 24일 40세 생일을 맞이했다./제공=장바이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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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전 남편인 셰팅펑(謝霆鋒·40)과 이혼 이후 연예계에서 거의 반 은퇴상태에 있다. 언론에 자주 등장하기는 하나 드라마나 영화를 찍은 적이 없는 것을 보면 정말 그렇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하기야 2년여 전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면서 출산한 셋째 아들을 양육하려면 그럴 수밖에 없다고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녀는 이 셋째 아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함구해왔다. 이날 역시 일부 언론의 기대와는 달리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로 볼 때 앞으로도 진실을 밝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어쩌면 영원히 미궁에 빠질 지도 모를 일이 아닐까 보인다.

현재 그녀의 두 아들은 각각 12세와 10세로 학교에 다니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끼는 속이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홍콩 연예계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연예계 데뷔는 시간문제일 수밖에 없다. 그녀가 앞으로는 나이 먹었다는 사실을 더욱 확실히 인지하면서 본인보다는 아들들의 활동으로 바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은 아무래도 괜한 게 아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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