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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 OCEAN (May 16, 2020) The amphibious transport dock ship USS Portland (LPD 27) conducts a Solid State Laser - Technology Maturation Laser Weapon System Demonstrator (LWSD) MK 2 MOD 0 test. LWSD is a high-energy laser weapon system demonstrator developed by the Office of Naval Research and installed on Portland for an at-sea demonstration. LWSD's operational employment on a Pacific Fleet ship is the first system-level implementation of a high-energy class solid-state laser. (U.S. Navy photo)
군함에서 레이저 빔으로 무인 항공기(드론)을 격추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미국 해군 샌안토니오급 도크형 수륙양용 수송상륙함인 포틀랜드(LPD-27)가 선박에 탑재 한 레이저 무기로 드론을 격추했다고 태평양 함대가 발표했다.
태평양 함대는 LPD 27은 함상에 설치된 고출력 레이저 무기인 ‘LWSD(Laser Weapon System Demonstrator)’로 드론 격추 시연에 성공하는 모습을 23일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화면 오른쪽에는 LPD 27이 희미하게 보이고 잠시 후 함상에서 강렬한 레이저포가 발사된다. 그러자 레이저포를 맞은 드론 기체가 붉게 불타고 있다. 잠깐 비행을 하고 있던 드론이 폭파돼 버렸다.
LWSD는 미국 해군연구국이 개발한 고출력 레이저 무기다. 이 무기는 캘리포니아주 레돈도 비치에 있는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시설에서 실험을 거친 후 실제 바다에서 실험했다. 고출력 레이저 무기 시스템 구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무기가 얼마나 강력한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8년 국제전략연구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보고서에 따르면 150킬로와트(kw)급 레이저로 추정하고 있다.
해군은 DEP(Directed Energy Weapence)라고 불리는 LWSD와 같은 레이저는 드론이나 무장한 소형 보트를 효과적으로 방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 무기 체계에 이 새로운 기능은 해상전쟁을 다시 정의하고 있다. 공격 대상 물체에 엄청난 양의 광자를 쏠 수 있다. 특히 바람이나 비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빛의 속도로 목표물을 맞출 수 있다.
김한비 기자 i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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