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文, 식약처장에 "학생들 가벼운 마스크 빨리 공급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여름철 KF94, KF80 등 보건용 마스크를 대체할 가벼운 마스크 공급계획에 대해 "학생들에게 필요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끝까지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중 공적마스크 공급비율 조정안이 보고되자 "덴탈마스크 생산 확대, 가벼운 비말 차단 마스크 공급 예정이란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청와대가 소개한 문 대통령과 이의경 식약처장의 대화다.


"더워지면 학생들 불편할 것"


▶문 대통령= 보건용마스크가 불편한 사람이 많아 덴탈마스크 생산을 확대하고, 보건용을 대체할 수 있는 가벼운 비말 차단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란 보도를 봤다. 사실인가.

-이의경 처장= 사실이다. (라는 취지로 답변)

▶문 대통령= 안전성을 갖추면서도 덜 답답한 마스크가 등교를 했거나 할 예정인 학생들에게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우선공급 대책은 있나.

-이의경 처장= 등교에 맞춰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취지).

▶문 대통령= 마스크가 K-방역을 세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방역수칙 잘 지켜주셨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들,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하는 데 불편할 수 있으니 식약처가 끝까지 잘 챙기시라.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5.26. since1999@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