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2블록에 들어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1순위 청약이 평균 경쟁률 115.1대1로 마감됐다.
우미건설이 짓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는 3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수도권 1순위자 4만2457명이 청약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0㎡A형으로 340.3대1에 달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에 전용면적 90~119㎡ 총 4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90~119㎡ 전량 중대형이라 물량 절반은 가점제로, 나머지 절반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 분양 시장에선 100% 가점제로만 당첨자를 가리는 중소형 단지들이 주로 분양해 높은 청약 가점자만 사실상 당첨될 수 있었다. 하지만 절반 무작위 추첨제를 적용하는 이 단지에선 가점이 낮은 청약자들도 '로또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다.
같은 날 청약을 접수한 GS건설 '덕은 리버시티 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5.6대1로 마감됐다. 이날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덕은 리버시티 자이'는 350가구 모집에 고양시 1순위자 5459명이 신청해 경쟁률 15.6대1을 기록했다. 전용 84㎡A형이 19 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공고일은 우미린2차가 6월 3일, DMC리버시티자이가 6월 4일이다. 당첨자 공고일이 다르면 중복 청약이 가능하지만 우미린2차에 먼저 당첨되면 DMC리버티시자이 당첨은 무효 처리된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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