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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재난지원금 소비진작 효과봤다"…대체마스크 공급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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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종합)靑서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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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5.26.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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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재난지원금의 목적 중 하나였던 소비 진작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든 기부든 그 뜻이 하나로 모아져 함께 어려운 시기를 걷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대출감소폭이 둔화됐고, 카드매출은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소비해주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했다고 한다"며 "경제 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국민들의 마음이 와닿아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재난지원금이 힘겨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마련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환입돼 어려운 국민들의 고용안정과 실업급여 등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결국은 일자리인데,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정부의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국민 여러분의 기부가 일자리를 지키거나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文 반납급여 2300만원, 특고·프리랜서 지원

이와 관련,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반납한 급여는 근로복지진흥기금에 들어가 실업 대책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 청와대 3실장과 수석급, 정부 장차관급 이상 약 140명 정도가 급여의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했다. 그 규모는 18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문 대통령의 반납 금액은 2308만8000원이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와는 별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국무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근로복지진흥기금에서는 고용보험망 바깥에 있는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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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5.26.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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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한편 등교개학 확대에 대해 "학부모님들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학교에서 확진자나 의심증상자가 발생하는 경우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 체계가 신속히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돌봄공백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미루다가 시행되는 등교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래방, PC방 등에 대해 "학생들도 서로의 안전을 위해 감염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스크 하나에도 메시지, 이번엔 '중소기업'

문 대통령은 "보건용마스크가 불편한 사람이 많아 덴탈마스크 생산을 확대하고, 보건용을 대체할 수 있는 가벼운 비말 차단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란 보도를 봤다.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답변하자 문 대통령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들,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하는 데 불편할 수 있으니 식약처가 끝까지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착용한 마스크를 통해서도 메시지를 냈다. 문 대통령의 흰 면마스크엔 '가치 삽시다'와 'BRAND(브랜드) K'라는 글귀가 파란색으로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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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5.26.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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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K는 국내 중소기업의 공동 브랜드다. ‘가치 삽시다’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온라인 진출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 마스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작해 청와대에 제공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도 이 마스크를 썼다. 이날 국무회의엔 박영선 중기부 장관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체크무늬 위에 '힘내라 대한민국' 글귀를 새긴 마스크도 국무위원들과 함께 썼다. 식약처가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홍보하기 위해 한정제작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3월17일 국무회의에선 대전의 한 마을공동체가 만든 노란 면마스크를 썼다. 이 마을공동체가 취약계층 등에게 마스크를 나눠준다는 소식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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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5.21.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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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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