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과 방위비 분담금을 협상하며 전작권 전환까지 걸고 넘어졌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미 연합연습이 일부 조정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라며 "한·미는 후반기 계획돼 있는 연합연습 시행을 위해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한·미가 현재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따라 긴밀한 공조 하에 전작권 전환을 추진 중이라는 입장이다. '전작권 전환'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무관하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 계획은 현재 협의중이므로 구체적 사안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정경두 국방부장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2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19.12.1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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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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