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미국이 다음 달 예정된 회의를 25과 26일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일정을 각 나라에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28일) 자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번 회의를 다음 달 25~26일 오프라인 방식으로 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영향을 받은 국가 간 인적 왕래 재개와 백신 개발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겠다는 방침을 전날 일본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친중국 성향이라고 비판하는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개혁과 개발도상국 부채, 공급망 강화, 인공지능 등 신기술 관련 이슈를 의제로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한때 온라인 방식을 검토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회의를 대면 방식으로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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