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0447511 0042020053060447511 01 0101001 6.1.12-RELEASE 4 YTN 61116502 true true true false 1590845352000 1590845529000 related

윤미향, "개인 유용 없다" 소명 뒤에도 잇단 의혹

글자크기

윤미향, 임기 첫날에도 기부금 유용 의혹 잇달아

통합당 "2014년 전에도 개인계좌로 모금…거짓말"

민주당 "해명 거리 더 없다…공은 검찰로 넘어가"

[앵커]
직접 해명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유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기부금 사용처와 관련한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 의원이 잇따라 제기되는 의혹에 즉각 소명하며 적극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도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했다며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미향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9일) : 하지만 제 개인계좌를 통하여 모금하였다고 해서 계좌에 들어온 돈을 개인적으로 쓴 것은 아닙니다.]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쓴 적만큼은 절대 없었다며 목소리를 높인 윤미향 의원.

하지만, 당선인 신분을 벗고 국회의원이 된 첫날에도 기부금 유용 의혹은 잇달아 불거졌습니다.

먼저 미래통합당 조사위원회는 윤 의원 소명과 달리 지난 2014년 이전부터 개인 계좌로 후원금을 받아왔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심지어 2013년에는 회계 투명성을 위해 기부 계좌를 기관 명의로 바꾸겠다는 공지까지 해 놓고도 개인 명의 계좌로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기자회견으로 의혹이 더 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2012년 윤 의원이 SNS에서 고 김복동 할머니 장학생이라고 밝힌 김 모 학생이 딸로 드러나며, 개인 통장으로 받은 기부금으로 딸 장학금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즉각 반박에 나선 윤 의원은 이보다 한 달 전 올렸던 글을 소개하며, 김 할머니가 등록금 하라며 개인적으로 준 돈을 장학금이라 표현했을 뿐, 유용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개인 계좌로 받은 기금을 모두 사업목적에 맞게 사용했다는 윤 의원 소명은 검찰 조사에서야 최종 검증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의원의 적극적 소명에 민주당도 이제 해명 거리가 없다고 보고 조치 없이 검찰 수사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낙연 /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 검찰의 조사가 빠르고 철저하게 이뤄지길 바랍니다.]

반면 통합당은 검찰 수사로 안 되면 국정조사는 물론 퇴출운동까지 벌이겠다며 으름장을 놨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국정조사, 아니면 국민이 나서서라도 윤미향 국회의원 퇴출운동을 벌여야 할 사정인 것 같습니다.]

침묵을 깨고 나온 윤 의원의 해명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국회의원 배지를 단 윤 의원은 물론 민주당도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songji10@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