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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적으로 봤던 민주당과 이제는 선의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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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에 합류한 김현아 CBS 라디오 인터뷰

“20대 국회에선 민주당 향해 적대적 악순환… 변하겠다”
한국일보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김현아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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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 합류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무조건 못한다고 비난하는 게 아니라 내가 상대 당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비대위 회의장 뒷면에 걸린 걸개 속 문구 ‘변화, 그 이상의 변화’라는 문구를 두고 “20대 국회에서 큰 두 정당(민주당과 통합당)이 서로를 경쟁자로 본 게 아니라 적으로 본 것 같다”며 “이제 걸개를 보며 진정 양당이 (선의의) 경쟁을 한다. 상대 당을 무조건 비난하는 게 아니라 내가 더 잘하겠다. 정책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전날 김 비대위원장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진취’라는 말을 강조한 것을 두고 “좌클릭, 우클릭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이 더 진보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저희 당이나 중도계층에서는 기득권을 깰 수 있는 새로운 진보적인 생각이 필요하다고 해서 김 위원장이 그런 단어를 고민하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앞서 상임위원장 독식 선포를 한 것을 두고 “스스로 기득권이 됐다는 걸 선포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기본소득제 논의가 불거진 것에 대해 “정말 포스트 코로나 위기 이후 우리가 대응할 방법이라고 하면 저희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김 위원장이 경제통인 만큼 고민을 하고 있다. 장고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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