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2일 수도 파리와 마르세유 등 대도시 곳곳에 집결한 시위대는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외치며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연대를 표했습니다.
이 사건과 맞물려 프랑스에서는 2016년 흑인 청년이 경찰에 연행된 직후 숨진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다시 격화하면서, 집회 금지 명령에도 시위대는 추모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당시 경찰이 아다마 트라오레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체중을 실어 올라타 제압했다는 진술이 나왔지만, 트라오레의 죽음에 해당 경관의 책임이 없다는 결론이 지난달 말 나왔습니다.
디디에 랄르망 파리 경찰청장은 경찰이 폭력적이지도 않고 인종차별주의자도 아니라며, 혼란과 무법을 추구하는 세력이 공권력에 도전한다면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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