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이재명 지사 대법원 판결

이재명 경기지사 "김현미 국토부 장관·박원순 서울시장님 감사합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외곽순환로 29년만에 '수도권제1순환선' 명칭변경 통큰 결정 감사 뜻 전해

아시아투데이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서울의 외곽 변두리가 아닌,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경기도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인구 4분의 1이 살고 있는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며 “길의 90% 이상이 경기도를 지나고 있음에도 ‘서울외곽’이라 이름 붙은 도로가 은연 중에 ‘경기도는 서울시의 변두리, 변방’”이라는 인식을 심어 경기도의 위상을 격하시켜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외곽순환도로 명칭변경은 경기퍼스트를 추구하는 저의 제 1호 공약이었다”고 밝히면서 “경기도민의 자부심에 흠집을 낼 수 있는 이 명칭을, 바꾸게 됐다. 이제부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아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라며, 도민들께서 먼저 새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단 몇 글자의 명칭변경에 불과한 이 변화가 수도권의 상생과 협력을, 지방정부간 존중과 균형을, 진정한 자치분권을 상징하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원순 시장, 김현미 장관의 통 큰 결단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합리적인 판단으로 명칭 변경을 이끌어준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 20곳 시·군·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9년간 사용되던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명칭이 9월1일부터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사용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