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호실적·연구성과 보인 K-유통가…해외서 '들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샤, 스킨스트리밍 트렌드 제품 기획 주효

젠테, 신뢰성·전문성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리만코리아, 아랄리아디올 기능성 특허등록

아시아투데이

미샤가 미국 아마존에서 페이스 메이크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에이블씨엔씨



아시아투데이 이창연 기자 = K-유통가가 해외에서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적부터 연구까지 다방면에서 성과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미국 아마존에서 신제품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으로 '핫 뉴 릴리스 페이스 메이크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마존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신제품 출시 한달만에 이룬 성과다.

남웅 에이블씨엔씨 미국 법인장은 "올해 아마존프라임데이에서 미샤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나 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제품이 바로 BB크림"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미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젠테가 지난 22일 참석한 '2024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갈라디너 현장./젠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명품 플랫폼 젠테는 지난 22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2024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갈라디너'에 참석하며 한-이탈리아 패션 문화 교류 강화에 나섰다.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젠테는 이번 갈라디너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스폰서 기업으로 참여해 프라다·구찌·발렌티노 등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과 함께 자리했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양국 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개최된 이번 갈라디너를 통해 한-이탈리아 패션 산업의 무한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젠테는 양국의 패션 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를 소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투데이

브라질에서 열린 '2024 세계화장품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마친 박한웅 리만코리아 상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리만코리아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을 전개하는 '리만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자이언트병풀에서 발견한 '아랄리아디올' 성분의 피부 기능성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는 지난달 14~17일 브라질에서 열린 '2024 세계화장품학회'에서 포스터 발표한 두 가지 연구 논문의 성과에 기반한 것으로, 추후 '인셀덤' 제품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박한웅 리만코리아 상무이사는 "리만코리아의 자이언트 병풀의 핵심 성분과 엘라스틱 니오좀에 대한 연구는 향후 화장품 산업에서 중요한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리만코리아는 피부과학과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뷰티 산업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