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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4년 전 내 자리였는데"…이해찬-김종인 '32년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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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8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었던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의 당시 모습입니다. 그 이후 30년 넘게 질긴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국회에서 이번에 다시 만났습니다. 첫 시험대는 원 구성 협상과 3차 추경안 처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32년 전 13대 총선. 서울 관악을 유세장에 나란히 앉은 36살의 이해찬, 48살 김종인.


악연의 시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