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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문재인 대통령, 6.25 참전용사 등과 현충일 추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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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당초 이번 추념식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 방역이 강화되면서 장소를 대전으로 옮겼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추념식을 거를 수 없다는 것이 대통령의 판단이었다"고 했다.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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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추념식 행사장에 6·25 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코로나19 순직공무원의 유족과 함께 입장했다.

현 정부 들어 시작된 비무장지대(DMZ) 유해발굴사업으로 가족들에게 돌아온 국군 전사자 고(故) 정영진 하사의 아들과 고 김진구 하사의 아들도 참석했다.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딸, 마산 3·15 의거 희생자 배우자, 코로나19로 순직한 전주시청 고(故) 신창섭 주무관과 성주군청 고 피재호 사무관 배우자와 자녀도 함께했다.

[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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