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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이재명 지사 대법원 판결

이재명 “기본소득, 통합당 어젠다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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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다음 대선의 핵심 의제”라며 “미래통합당이 대세인 기본소득을 그들의 주요 어젠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본소득을 놓고 기초연금과 똑같은 일이 재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부분적 기본소득은 아이러니하게도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주장했다”며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월 20만원씩 지급한다는 공약은 박빙의 대선에서 박 후보 승리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민주당에서도 노인기초연금을 구상했지만,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이 있었고 비난 때문에 망설이는 사이 박 후보에게 선수를 뺏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시적 기본소득(재난지원금)의 놀라운 경제회복효과가 증명되었음에도 정부와 민주당이 머뭇거리는 사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기본소득을 치고 나왔고, 어느새 기본소득은 미래통합당의 어젠다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안타깝게도 2012 대선의 기초연금 공방이 똑같은 사람에 의해 그 10년 후 대선의 기본소득에서 재판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명,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서울=연합뉴스)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시·도 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시·도 지사 공약 이행 평가 결과를 보면 이 지사는 서울, 광주, 충남, 제주 등 4개 시도 단체장과 함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2020.5.25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0-05-25 16:13:31/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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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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