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황해남도에서 조선사회주의민주여성동맹의 항의 군중집회가 열렸다면서, 참가자들이 남북관계를 총파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격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과 주민 인터뷰 등을 싣고 온 나라가 분노의 불길로 타 번지고 있다며 대남 적개심 고취에 나섰습니다.
대외 선전매체들도 일제히 대남 비난전에 나선 가운데, '조선의 오늘'은 우리 정부가 제시한 남북협력사업에 대해 얼빠진 자들의 부질없는 몸부림이라고 폄하하면서, 남북관계는 파국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인터넷 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우리 정부가 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하고 뒤돌아 앉아서는 외세와 작당질을 하며 동족을 압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