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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이재명 지사 대법원 판결

‘이재명 뿔났다’..불법카메라 설치한 공무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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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재명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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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참담합니다..피해자 철저 보호하고 범죄자 엄벌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경기도 산하기관 직원 탈의실에 불법카메라를 설치한 공무원을 적발했습니다. 피해 입은 직원들 얼마나 놀라셨을지요..당연한 일상에서 예고 없이 맞닥뜨린 공포는 무엇으로도 위로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모든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불법카메라 설치, 촬영은 악질 성범죄입니다. 도내 산하기관에서 이처럼 저열한 일이 벌어지다니 참담하고 분노마저 느낍니다. 일벌백계로 재발을 막겠습니다. 담당부서에 범죄자에 대한 엄정한 징계를 지시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산하기관 구석구석까지 성범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날 A기관 여직원 탈의실에 메모리가 장착된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직원 K씨를 해당 지역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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