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신화=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말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2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 약 200여 종의 백신 후보가 연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세계에 공급할 만큼 충분한 양을 생산할 수 있는지가 백신 개발 도전 과제 중 하나라면서 여러 회사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고, 내년 말이면 20억 개를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WHO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일부 국가에만 공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각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의료진과 경찰, 판매원, 노인,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우선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