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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볼턴, 국무부·비건 저격…"하노이 성명초안, 북한이 만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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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서 "통제 불능에다 언론관심에 도취" 맹비난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작년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존 볼턴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부 간 엇박자가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에 대한 볼턴의 불만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대표적인 '매파'였던 볼턴 전 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출간되는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에서 작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을 주도하던 국무부에 대한 불편했던 심기를 일부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