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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볼턴 "'주일미군 경비 80억달러 요구' 전달"…일본은 부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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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발간 회고록 통해 밝혀…"철수 위협으로 협상 우위 지시도"

스가 日 관방장관 "증액 요구받은 사실 없어" 거듭 부인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일미군 경비 연간 80억 달러(약 9조7천억원) 요구'를 자신이 직접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볼턴 전 보좌관은 작년 7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당시 일본 국가안보국 국장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간 예정인 회고록 ' 그것이 일어난 방'에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