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영국 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 빨라야 10월 이후 가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빨라야 오는 10월 이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장인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임상시험 결과를 오는 8월에서 9월 사이에 얻은 뒤 10월부터 백신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교수는 "백신은 침팬지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이미 인체 시험 단계로 옮겨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할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계절마다 바이러스가 다양한 변종으로 돌아올 수 있어 독감 예방주사처럼 해마다 맞아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가장 근접한 곳 가원데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국과 스웨덴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3억 개 이상의 백신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