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자사고, 국제고 폐지정책 철회하라' |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보수 성향 교수단체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교육 자유화 선언'을 발표하며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과 좌파 교육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들의 이념 교육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인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저주하는 교육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국가관을 길러주지 못했고 복잡한 입시제도의 불투명 속에서 공정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한국에서 교육은 희망의 등대가 아닌 국가적 재앙과 근심의 진원지가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 세대가 잘못된 사상을 가진 이들에게 인질로 잡혀 있는 현실을 방관할 수는 없다"며 ▲ 자사고·외고·국제중 폐지정책 중단 ▲ 학교 인성교육 내용 공개 ▲ 교원 정치적 중립성 강화 ▲ 대학 재정 운영 자율성 보장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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