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세계 최초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허위 인가 의혹 관련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하기 위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안보사를 믿고 구입한 소비자한테 하실 말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짧게 답하고 이후 '신장유래세포가 쓰인 거 몰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영장실질심사는 당초 전날인 29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 전 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연기를 요청해 하루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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