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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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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호수조망 웃돈 얼마길래···‘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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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호수가 인접해 조망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같은 지역이라도 단지 앞에 수변이 어우러진 곳일수록 아파트 가격이 껑충 뛰는가 하면 지역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 자리 매김 중이다.

호수공원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산책 등의 여가생활과 휴식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유동인구도 풍부해 여러 상업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희소성 높은 호수 조망 프리미엄까지 갖출 경우 입주 후 수억원 이상 가격이 뛰기도 한다.

실제 2기신도시 호수 주변 아파트는 집값 상승률이 가파르다. 대표적인 곳이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다. 이곳에 입주한 ‘광교 중흥-S클래스(전용면적 84㎡ 기준)’는 작년 11월 11억595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두 달 전 보다 1억원 이상 올랐다. 특히 지난 5월 전용 129㎡는는 21억에 손바뀜이 일어나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빼어난 조망 덕에 타 단지와 달리 매물도 드문드문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도 시세는 호수 인근이 이끌고 있다. 운정호수공원 바로 옆 ‘해솔마을 7단지 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작년 11월 4억5500만원에 팔려 1년 전보다 최대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반면 호수 조망이 안되는 뒷편 아파트는 시세가 이보다 1억원 이상 낮다.

이 외에도 수도권에서 2기신도시 호수공원인근에 자리한 판교 중앙공원, 하남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의 사례에서 봤을 때 호수공원을 품은 인근 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최근 쾌적한 생활, 문화 및 여가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자리 매김하면서 공원을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집값 오름세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호수공원 인근 단지의 수요자들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제일건설㈜이 2기 신도시인 양주 옥정신도시(옥정지구) 내 자리한 중앙호수공원 바로 앞에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1순위 청약에 금일 돌입했다.

이번 A10-1블록에 공급되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74?84?101㎡ 1246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된 A10-2블록과 함께 총 2474가구의 대단지를 이뤄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먼저 단지 바로 앞에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내집 앞 정원’처럼 이용 가능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A10-2블록 보다 호수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세대가 많은 점이 눈길을 끈다. 옥정신도시 내 중심 상업 및 문화시설도 가깝고, 호수공원 내 유비쿼터스 복합센터에 있는 도서관?체육관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근거리에 모든 교육시설이 자리한 학(學)세권에 속한 점도 특징이다. 양주유치원(공립)이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예정)도 들어선다. 또한 이미 율정초, 옥정중, 옥정고가 개교한 한데다, 추가로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일대 아파트와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 남향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선보이며, 대부분 타입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해 발코니 확장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1층은 세대정원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다락 특화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대단지에 걸맞은 축구장 크기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지역내 희소성을 갖춘 사우나를 비롯해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장, 라운지 카페 등 특화시설이 마련된다.

사업지가 위치하는 옥정신도시는 대형 교통호재 덕에 서울과의 거리가 좁혀지는 곳이다. 우선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면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인근을 따라 GTX-C노선(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의 조성이 잡혀 있어 서울행 교통망이 크게 개선 중이다.

또한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1호선 덕정역도 이용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7월 7일 청약 당첨자 발표 후 7월 20일~23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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