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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희대, '고령친화산업 전문가양성과정' 주관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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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부총장 백운식)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고령친화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과정은 2025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고령친화산업 인식을 확산하고 현장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한 문제해결형 전문교육과정이다.

고령친화산업에 관심을 가진 경영자, 재직자, 재학생(학부 및 대학원생), 취업 및 창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고령친화산업의 현 종사 인력 대상 전문 보수교육뿐만 아니라 관련분야 종사 인력, 준비 중인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식품·주거·용품·요양·서비스·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12주간 실시한다.

직장 생활과 교육과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수요일 야간과 토요일에 교육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하고자 대면 및 온라인강의·웨비나 등을 활용할 계획이어서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교육비 300만원 중 20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및 경희대 총장 공동명의 이수증을 수여한다.

아울러 경희대가 운영하는 100여개 기업네트워킹(뉴에이징플랫폼)에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원서모집은 오는 8월 7일까지고 자세한 내용은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령친화산업 전문가양성과정 단장인 김영선 경희대 노인학과 교수(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장)는 "유럽연합(EU)·일본·미국 등 고령화 선험국가에서 활성화된 기업대상 전문교육 과정"이라며 "1천만 노인 시대의 내수시장 규모와 산업초기 전문 교육시스템 부족을 고려할 때 전문가 과정은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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