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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덴마크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 모방품 업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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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은 시리즈세븐 체어를 모방하여 세븐체어 등의 이름으로 판매해온 대구의 A가구업체를 지난 1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즈세븐체어는 프리츠한센의 대표적인 라인업의 하나로 아라비아 숫자 7이 마주보고 있는 등받이 형상을 상품의 특징으로 하면서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어, 이범수, 남궁민, 윤유선, 한예슬 등 유명 연예인들도 갖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다.

프리츠한센은 10여 년 전에 한국시장에 진출하였으며 현재 매장수도 롯데, 신세계 등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등 수도권(9곳), 부산(2곳), 대구(2곳) 광주(1곳) 등 전국적으로 14곳이 있고 특히 시리즈 세븐 체어는 연간 4000~5000여 개가 판매될 정도로 프리츠 한센을 대표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프리츠한센의 담당자에 따르면, “2018년 10월 경에 대구의 대리점으로부터 시리즈 세븐 체어의 모방품 판매 제보를 받고, 같은 해 11월 경에 원만한 해결을 위하여 판매중단을 요구하는 1차 경고장을 A업체에게 발송하고 2019년 3월에 2차 경고장까지 발송하였으나, 해당 업체는 모방품 판매를 중단하지 않고, 오히려 제품명을 세븐 체어에서 CH-S로 변경하여 판매하는 등 부정경쟁행위를 계속하였고 국내 판매업자 및 소비자를 모방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고심 끝에 고소를 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프리츠한센의 시리즈세븐 모방품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유럽가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프리츠한센의 시리즈세븐 체어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앤트체어, 그랑프리체어, 에그체어 등의 모방품을 카피하여 판매하고 있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심지어 많은 대중들이 방문하는 공공장소인 박물관 등 에서도 시리즈 세븐 체어 카피품이 발견되는 등 프리츠한센은 법무법인과 함께 모방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About FRITZ HANSEN

1872 년 덴마크에서 설립 된 프리츠 한센은 가구, 조명 및 액세서리 디자인 및 가구 분 야의 세계적인 리더입니다. 아름다움, 품질 및 장인 정신에 대한 열정으로, 현대적인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하고 전 세계의 환상적인 예술가, 디자이너 및 건축가와 협력합니다. 브랜드는 Arne Jacobsen, Cecilie Manz, Hans J. Wegner, Piero Lissoni 및 Poul Kjærholm 등과 협력했습니다.

한겨레

프리츠한센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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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프린츠한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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