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129개국 입국 규제, 한 달 더 연장
일본 정부의 입국금지 조치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4월 1일 나리타 공항에서 한 커플이 포옹을 하고 있다. 이때도 이미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나리타공항은 텅비어 있다.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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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정부가 한국 등을 포함한 외국인 입국거부 대상국을 129개국으로 확대하고, 기간도 7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입국 금지 대상국에 알제리와 자메이카 등 18개국을 추가했다. 이로써 일본의 입국거부 대상국은 기존 117개국에서 129개국으로 확대됐다.
현재의 입국 금지 조치도 7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됐다. 또 이미 발급된 비자나 비자 면제 조치의 효력 정지도 일단은 다음달 말까지 지속된다. 한국, 중국, 미국 등 주요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가 4월째로 접어들게 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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