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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영국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 전기차 충전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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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영국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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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패스트푸드 전문 업체 맥도날드가 영국에서 새로 지어지는 드라이브 스루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전기차 충전 설비업체인 인스타볼트(InstaVolt)와 제휴를 맺고 새로운 드라이브 스루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존 드라이브 스루에도 급속 충전기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맥도날드 폴 폼로이 영국 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친환경적인 전기차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제휴는 이미 전기차를 운전하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전기차로 교체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진일보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인스타볼트의 급속 충전 기술은 20분 안에 80%의 충전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영국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 큰 타격을 줬다.

영국자동차제조무역협회(SMMT)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자동차 등록이 전년 동기간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차 등록은 지난달 21.5%나 증가했다. SMMT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시장이 혼란에 빠지기 전인 2019년 전기차 등록은 3만7850건으로 1만5510명이 등록한 2018년에 비해 144%나 증가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몇 년 동안 네덜란드, 스웨덴 등 전세계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도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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