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 스틸 컷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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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을 통해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뽐낸다.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으로 코미디와 액션을 모두 소화하는 완벽한 연기력을 예고한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해운대'로 천만 관객 동원, '댄싱퀸'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몽타주'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누적관객수 3000만을 모은 '3000만 배우' 엄정화는 역대급 코믹 액션 캐릭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오케이 마담' 스틸 컷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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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에서는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에서 댄스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는 댄싱퀸으로, '미쓰 와이프'에서는 성공한 싱글 변호사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변신하며 입체적인 연기력을 입증해온 그는 '오케이 마담'에서도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으로 분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엄정화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너무 기대되었고, 촬영이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울 만큼 즐겁게 촬영했다"며 영화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케이 마담'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은 엄정화에 대해 "탁월한 연기력, 무한 긍정의 이미지, 수려한 액션 연기까지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배우는 엄정화밖에 없었다"라고 극찬했다. 특유의 디테일한 생활 연기와 빵 터지는 코믹 매력으로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엄정화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오케이 마담'은 8월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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