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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과기정통부 "오는 7월 강소특구 추가 지정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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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강소특구를 추가로 지정하는 등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30일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방문헤 지역기업·출연연 지역조직·GIST·광주시 등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광주 혁신주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대응 과학기술 기반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방안’에서 즉시 실행과제로 △민간부담 완화 △연구시설 이용료 및 임대료 감면 △혁신기업 판로지원 등을 조치했다.

중장기 지역혁신능력 배양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 과제로, △지역현안해결형 기술사업화 △지역혁신사업 △지역 주민참여 R&D 확대 △R&D 바우처 신규사업 △과기원 공동 중소기업 지원 강화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우선, 연구개발특구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현안에 대한 지역 주도의 기획과 공공기술 및 중소기업의 참여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지역현안해결형 기술사업화’를 신규로 추진한다.

지난해 강소특구 6개 지정에 이어, 추가로 오는 7월 강소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광주 등을 포함한 영·호남 지역 소재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90억원 규모의 특구펀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지역 주도 R&D 확대를 위해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근본현안 해결 위한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고(예타신청, 총 2720억원(국비1 : 지방비 1)),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R&D 全 과정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참여 R&D’ 확대와 출연(연)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중소·벤처기업 대상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R&D 바우처’ 신규사업 등을 제시했다.

출연(연) 지역 분원 및 4대 과학기술원의 지역 기여 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생산 효율화를 위한 공정개선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지원 강화와 4대 과학기술원의 ‘과기원 공동 중소기업 지원 강화방안’ 등도 마련한다.

이날 광주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들어서게 될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산업융합데이터센터 및 실증센터 등 인프라 구축 △지역특화산업(에너지·자동차·헬스케어) 융합R&D 기반 마련 △AI창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IST는 ‘사람중심 AI산업 융합 촉진 전략’을 통해 AI집적단지 중심 개방형 협업 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용 인프라 조성과 공통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AI융합 기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전략과제도 함께 제안했다.

광주전남 출연(연) 지역조직 협의체는 △지역전략산업 및 기업수요를 연계한 플랫폼혁신기술 개발 △출연(연)공동 대형과제기획 △기업 애로기술 지원 △패밀리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출연(연)의 역할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은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하여 광주의 AI,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광융합 산업 등 미래 선도형 전략분야 육성 노력과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역 주도의 미래를 위한 혁신성장 노력에, 중앙정부의 연구개발 사업성과가 각 지역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선 과기정통부 차관, 이용섭 광주시장, 김기선 GIST 총장, 신용진 광기술원 원장, ㈜오이솔루션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약 30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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