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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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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칼리만탄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언론은 칼리만탄 발릭파판 보건당국이 지난 28일 신규 확진자를 발표하면서 이 가운데 1명이 44세 한국인 남성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한국인 확진자는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으로 현지인 안전담당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칼리만탄 발릭파판에서 현지 정유공장 설비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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