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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박은상 위메프 대표, 건강 문제로 휴직…임시 경영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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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박은상 대표 "커머스 시장 빠르게 변하고 있어…이번에도 극복해 나가리라 믿는다" 임직원에게 메일]

머니투데이

박은상 위메프 대표 / 사진제공=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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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가 건강상 문제로 당분간 휴직하기로 했다. 위메프는 박 대표가 자리를 비운 동안 각 부문별 조직장을 중심으로 임시 경영체제를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회사에 부재한지 좀 됐다"며 "원래 7월 복귀 예정이었지만 회복이 늦어져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알렸다.

그는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 저만 계속 자리를 비우게 돼 송구하다"며 "최대한 몸을 추슬러서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커머스 시장이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우리가 여러번 격변과 위기 상황을 잘 헤쳐나간 것처럼 이번에도 극복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위메프는 "박 대표 부재 기간 별도 대표이사 선임은 예정에 없다"며 "박 대표가 건강이 회복되면 휴직 기간 중이라도 바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해 투자회사 아이엠엠(IMM)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대규모 투자건 마무리 이후 건강악화 등을 이유로 이달 1일부터 한달간 안식년 휴가를 사용했다.

당초 다음달 1일 복귀 예정이었지만, 휴가 기간 중 건강상 문제로 인해 휴식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휴직을 결정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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