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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파주시민 76% 민선7기 최종환號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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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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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민 열 명 중 일곱 명이 민선7기 최종환號가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에 대해 “지난 2년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비전을 실현하고자 시민과 폭넓게 소통하고 시민 중심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긍정적 평가도 소중하지만 더욱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가 파주시 의뢰를 받아 5월30일부터 6월8일까지 진행한 ‘민선7기 2주년 시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6.1%가 민선7기 전반기 시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하고, 83.2%가 파주시 거주여건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민선7기 2년간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교통인프라 개선(20.8%)이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원-체육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 개선(14.8%), 소통 및 행정서비스 개선(8.5%)이 그 뒤를 이었다. 추진 중인 정책과 역점사업 인지도는 △GTX-A 노선 착공 및 천원택시 운행 등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 △장단콩 웰빙마루 착수, 파주페이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성과로는 GTX-A 노선 착공 및 천원택시 운행 등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과 교통약자 셔틀버스 운행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 확대가 응답률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파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34.5%)’과 교통여건 개선(20.4%)가 가장 높게 나타나 경제와 교통에 대한 시민욕구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응답자 45%는 향후 추진 과제로 지하철 3호선, 대곡소사선 파주 연장 등 대중교통 혁신을 손꼽았고, 종합병원 유치는 39.3%가 선택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파주시민 21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와 온라인조사 방식을 병행 실시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2.3% 포인트다. 파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와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시민 중심 시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여론조사를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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