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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윤건영, 태영호 겨냥 "색깔론으로 국민 현혹, 실수 반복되면 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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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행사 애국가, 북한 국가 유사 주장에 "해도 너무하다"

"살이있는 북한 지도자 사망 이르게 하더니…습관인가" 일침

뉴스1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6.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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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6·25 행사에서 연주된 애국가 도입부가 북한 국가와 비슷하다고 주장한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을 겨냥해 "가짜뉴스와 색깔론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한반도 평화를 훼손하는 행위는 누가해도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입니다. 말 한마디의 무게가 다르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신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일부 언론에서도 팩트체크를 했지만 해당 전주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과 영국 국가 도입부의 느낌을 염두에 두고 KBS 교향악단이 편곡했다고 밝혔다"며 "그런 사실을 알텐데도 북한 국가 운운하다니 해도 너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는 살아있는 북한 최고지도자를 말 한마디로 사망에 이르게 하더니 이번에는 대통령 행사에서 사용된 애국가 전주가 북한 국가와 같다고 색깔론을 펼친다"며 "한번은 실수지만 두 번째부터는 습관이다. 실수가 반복되면 악의가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태 의원을 직격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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