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상가 2층 음식점 주방에서 시작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 불로 주방에서 일하던 60대 여성 직원이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해당 음식점 근처에 있던 40대 남성이 연기로 인한 눈 통증을 호소하는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또 근처 상가 방문자들과 근처 오피스텔 거주자 등 8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조리 도중 손님과 이야기하느라 시선을 뗀 사이 불이 났다는 직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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