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美 코미디 거장` 칼 라이너 별세, 향년 98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미국 코미디계 거장 칼 라이너가 별세했다. 향년 98세.

3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칼 라이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자택에서 지난 29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들인 롭 라이너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마음이 아프다. 그는 나를 이끌어주는 안내등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칼 라이버는 1950년대 전설적인 프로그램 '유어 쇼 오브 쇼'의 작가이자 출연자로 활약해 '딕 반 다이크 쇼'(1961)를 제작했다. 1966년 칼 라이너는 코미디 영화 '러시안스'에서 주연을 맡았고 1967년에는 영화 '엔터 래핑'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70년대와 80년대 영화 감독으로서 '바보 네이빈'(1979) '죽은 자는 체크무늬를 입지 않는다'(1982) '전자 두뇌 인간'(1983) '두 영혼의 남자'(1984) 등 여러 작품을 만들었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