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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학 캠퍼스처럼 '청바지·운동화·라운드티' 허용…롯데지주, 3번째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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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회 재택근무·거점 오피스 출퇴근도 시행중

뉴스1

롯데지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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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롯데그룹이 1일부터 전 직원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 주1회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에 이은 세 번째 파격 조치다.

롯데지주는 이날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지주 임직원은 앞으로 청바지에 라운드 티, 운동화 차림으로 근무할 수 있다.

롯데지주 노사협의회는 지난달 26일 복장 자율화 조치를 의결했다.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으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자는 인식이 공감대를 이뤘다.

현재 자율복장제도는 롯데케미칼, 롯데컬처웍스, 롯데멤버스 3개 계열사에서 시행 중이다. 롯데지주는 매주 금요일에만 자율 복장을 허용했지만, 이번 조치로 상시제도로 안착했다.

손희영 롯데지주 기업문화팀장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개성을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무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며 "이 제도로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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