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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첫 학내 감염 대전천동초 일대 유치원·초교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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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머니투데이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30일 오전 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에서 방역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6.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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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학내 감염이 발생한 대전 동구 일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들이 일제히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동구 관내 유치원 34곳, 초등학교 23개교, 특수학교 2개교의 등교수업을 중단, 원격수업으로 전환토록 했다고 1일 밝혔다. 중학교12개교는 등교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1 이하로 조정해 학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천동초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접촉자와 검사대상자를 파악·관리하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시청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관내 학교의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유아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운영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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