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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조선대 3기 정이사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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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승인…3일 첫 이사회, 이사장 선출

뉴시스

조선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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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제3기 정이사 체제가 출범했다.

1일 조선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학교법인 조선대 정이사 9명의 취임을 정식 승인했다. 이로써 학교법인 조선대 제3기 정이사 체제가 본격 시작됐다.

제3기 정이사는 김무영 목포기독치과의원 원장,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백란 호남대 교수, 변원섭 한국능률협회 공공혁신본부장, 신윤숙 전남대 교수, 이문수 전남도민일보사 대표, 임동윤 조선대 명예교수,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 조은정 목포대 교수 등이다.

임기는 2023년 6월 말까지 3년 간이다.

3기 정이사진은 오는 3일 첫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조선대는 학원민주화를 통해 1988년 옛 경영진이 물러나고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되다 2010년 정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하지만 옛 경영진의 측근 이사들이 포함된 2기 정이사들과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2017년 11월 임시이사가 파견되는 진통을 겪었다.

이후 3기 정이사 취임으로 2년7개월 만에 임시이사 체제는 종식됐고, 대학은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법인 관계자는 "3기 정이사 선임으로 민립대로서의 설립 정신을 구현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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