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부분 직장인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생활을 꿈꾼다. 그러나,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도구들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족들과 먹고 사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문화생활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나오는 급여를 외면할 수가 없다.

저자는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끊임없이 컨텐츠를 생산하며 지식노마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컨텐츠로 바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 지식이 되는지를 세부적으로 설명한다.

‘한때 잘나갔던’ 저자도 6년 공백기를 채우기는 어려웠다. 아이들을 재우고 밤 10시부터 자기계발을 시작했고, 어깨를 나란히 하던 경쟁자를 찾아가 배우며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익숙한 것과 졸업하고 새로운 것을 흡수하기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은 그녀를 월 천만 원 버는 최고 강사 반열에 올려놓았다.

현재 SM서비스아카데미 대표로 2014년, 2015년 기업교육 명강사 30인에 선정(에듀엘 인재경영 선정)되었다. 국가과학기술 인력개발원 교수, 삼성SDS 멀티캠퍼스 강사. 대전교육연수원, 전남교육연수원, 대구공무원 교육원 교수를 역임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자유로운 삶은 꿈만 꿔도 행복한 일이다. 저자는 이렇게 살아가기 위해 기본 조건으로 강한 생존력, 자금력, 네임력을 들고 있다. 아울러 이 기본조건을 활용해 성공시스템을 유지해 가는 방안들을 제시해 준다. 이은주 지음, 292쪽, 텔루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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