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렘데시비르' 공급 시작…코로나19 병상확보 '숨통' 기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효과…회복기간 31% 단축"

"한국인 포함 아시아인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치료 효과 확인 못 해"…추가 연구 필요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정부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국내 공급을 시작하면서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렘데시비르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중증 환자다. 환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렘데시비르 공급을 요청하면 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하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투약 대상자를 선정하고 환자 모니터링 등을 시행한다.